Vol. 3 No. 2 (2020): Journal of Advances in Military Studies
이번 2020년 8월호 학술지는 최근 군의 변화상황과 정책 동향을 제시하는 총 4편의 연구논문이 게재되었습니다.
첫번째, 대한민국의 국방과 방위산업 부문은 국방개혁 2.0과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을 추진하면서 군의 과학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선진국 과학화훈련 추진동향과 육군 추진방향』 논문은 국내 국방정책 혁신정책에 부합하기 위한 육군의 과학화훈련에 대한 추진방향과 개선방향을 선진국인 미국의 사례를 토대로 합성훈련환경체계의 필요성을 제시하였습니다.
두번째, 미래 전장의 성패는 드롯과 로봇에 대한 연구개발수준에 따라 좌우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소요군은 드론/무인항공기 등의 무기체계를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활용하기 위한 국방획득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미국의 군사용 무인항공기 진화적 개발 사례 분석』 논문은 새로운 첨단기술 기반의 군사용 무인항공기 개발 및 획득과정에서 운용성 위주의 초기 개발과 진화적 성능개발(초도양산 → 후속양산 → 성능개량)을 통한 전력화의 필요성을 제안하였습니다.
세번째, 124년만에 폐지되는 군 영창제도 관련 개정법이 시행되면서 군의 장병에 대한 인권이 중시되어 있습니다. 『병사 영창제도 폐지 과정에 대한 소고』 논문은 이런 제도변화 속에서 시대적 요구와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전반적인 영창제도 폐지 과정의 주요 쟁점을 제시하였습니다.
네번째,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data) 등 인터넷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발전으로 융복합의 혁신적인 기술들은 기존의 안전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변화로 인해 무기체계 등 전투력 운용분야에서도 다양한 첨단 융복합 기술을 이용한 시스템이 고도화되고 복잡하게 설계되고 있어 인적요소의 실수나 피로도로 인한 오류와 기계적인 결함로 인한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군 조직의 안전문화가 안전행동에 미치는 영향 분석』 논문은 군 내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지휘관의 안전리더십의 중요성을 실증분석을 통해 검증하였으며 군 조직의 안전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하였습니다.